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잼있는 얘기 -(17) 미니스커트


BY 하늬바람 2002-02-04

조지: 이봐, 미니스커트가 이상야릇한 조화를 부리는데 그것
눈치챘어?

디크: 아니

조지: 있잖아, 스커트가 짧아질수록 그걸 입은 여자를 바라보는
시간이 길어진단 말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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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eorge: Hey, have you noticed the strange effect miniskirts
have?

Dick: No.

George: Well, the shorter the skirt the longer you look at
the girl who have it on.

(참고)
notice: 알아채다.
the shorter~ the longer~: ~이 짧아질수록 ~은 길어진다.

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

(사족 몇 마디)

거리에 나가 동성보다는 이성에게 눈길이 가는 것은 자연의 섭리가
아닐까. 그러나 애인과의 동행이거나 부부가 같이 외출했다면
각자 상대편에게 눈치를 채이지 않도록 기술적으로 쳐다봐야 할
거다. 특히 결혼한 남자들은 조심할 일이다. 잘못하면 집에 와서
온몸에 상처가 남거나, 한동안 독숙공방을 각오해야 할 것이니.

그런데 요즘은 미니스커트는 물론이고 핫팬츠, 배꼽티까지 등장해
웬만한 미니스커트는 시선도 받지 못하는 시대가 되었지만, 지금부터
30여년 전인 1973년에는 무릎위 17cm 이상 올라가는 미니스커트는
경범죄로 단속해서 단속원이 자를 가지고 다니면서 재고 난리였다.
그 예쁜 다리에 자를 갖다 대고 재 올라가는 단속원의 심정은 어떠
했을까 생각하면 나도 가슴이 두근거린다.(ㅎㅎㅎ)

대개 다리에 자신이 있는 여자들이 미니 스커트를 입지만, 그렇지
않은 경우도 있어 남자 입장에서 보면 실망스러울 때도 있다. 자기
체형에 맞게 옷을 입는 연출력도 기르는 것이 좋다는 생각을 할 때가
있다.

그런데 미니를 입으면 실제로 다리가 예뻐진다고 한다. 즉 다리에서
열이 발산되어 지방이 연소되기 때문이라고 한다. 그러니 일석이조
아닌가. 예쁜 다리 보여주어 다른 사람의 눈을 즐겁게 해주고, 다리는
점점 더 예뻐지니 말이다.

"스커트와 연설의 길이는 짧을수록 좋다."라는 말이 있다. 미니 입은
미인이 너무 많아서 남자들의 시력이 나빠져도 곤란하지만, 거리에
미니스커트 입은 늘씬한 미인들이 활보하는 것을 보는 것도 즐거운
일중의 하나임에 틀림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