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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끼리도 말 못하는 이야기

조회 : 487

잼있는 얘기 -(16) 그 사람은 유부녀를 좋아한대더라


BY 하늬바람 2002-02-03

"네 생각은 어때? 에드 말야, 결혼하고 나면 나를
더 사랑하게 될까?"귀엽게 생긴 여비서가 동료에게
물었다.

"물론 그럴테지. 듣자하니 그 사람 유부녀에게 혹
한다잖니." 심술궂은 친구의 대답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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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o you think Ed will love me even more after we
get married?" asked a cute secretary.

"Sure, honey," replied a catty colleague. " I hear
he's a just crazy about married women."

(참고)
cute: 귀여운
catty:(구어) 심술 사납게 남의 말을 하는
be crazy about~: ~에 열중하다, 열광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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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족 몇 마디)

적은 항상 가까이에 있는가. 위에 나오는 친구들은 서로
연적이라도 되었나보다. 친한 친구가 결혼한다는데 축하는
못해줄 망정 왜 "네 결혼 상대자는 유부녀를 좋아한다."는
말을 "이제 네가 결혼하니 너도 유부녀고, 그러니 너를 더
좋아하게 될 것이다."라고 돌려서 침을 놓고 있을까.

은근히 사모하던 남자가 자기의 친구하고 결혼한다니 기분
좋을리 없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