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호사를 찾아 온 여인이 말했다.
"이혼할 조건이 되나 알아보려고요..."
"결혼하셨어요?"
"물론이죠."
"그럼 조건이 갖추어진 겁니다."
***************************************************
The woman entered the lawyer's office and asked,
"I wanted to know if I have grounds for a divorce."
"Are you married?" asked the lawyer.
"Of course."
"Then," he replied, "you have grounds."
(참고)
ground: 근거, 동기
----------------------------------------------------
(사족 몇 마디)
이제 우리나라도 이혼율이 30%에 이르렀다고 한다. 평생을
함께 하기로 하고 결혼을 한 사람들의 3쌍중 1쌍의 부부가
이혼을 한다면 이제 결혼도 심심풀이 땅콩이 된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어 씁쓸하다.
내가 아는 어떤 여인은 3살, 1살 된 아들이 있는데 챗팅에
빠져 알게 된 남자랑 산다고 남편에게 이혼해 달라고 해서
남편, 자식 다 버리고 이혼을 하는 것을 봤다. 이쯤되면
인간이기를 포기한 경우이겠지.
그런데 부부의 어느 하나가 이혼을 원하는데 다른 하나가
승낙을 하지 않으면 법에 의뢰하는 가본데 그 이혼 조건도
다양한가보다.
그 많은 조건에 앞서 일단은 결혼을 한 사람만이 이혼을
할 수 있으니 결혼이야말로 가장 중요한 이혼조건이 될
것이다. 대표적인 썰렁개그의 하나인가?(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