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 2주동안 홈페이지 강좌를 들으면서 배우것이 있
다면 어느 할아버지의 열성이다.
그 분은 머리가 새하얀 70대의 할아버지인데 하루도 빠짐없
이 강의장을 찾았다.
젊은 사람들도 헤매기 일쑤이니 그 할아버지는 오죽 했으랴.
강사가 강의를 제대로 이끌어 나갈 수가 없을 정도였다.
그렇잖아도 못하는 사람들한테 기준이 맞추어져 답답할 지경
이었는데 .....
강사는 아예 조교보고 할아버지옆에 앉아서 봐 주라 했다.
할아버지는 강의가 끝나는 날까지 일찍 나와서 항상 공
부를 하시고 있었다.
무더운 날씨에 강사의 말도 제때에 잘 알아듣지를 못해 옆
에 앉은 사람을 도움을 받으며 마지막날까지 열심히 참가했
던 그 할아버지의 열성을 의욕을 잃은 사람들한테 들려주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