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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끼리도 말 못하는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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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마음에도 비가 내립니다.


BY mogae 2002-01-16

다들 잠든 이 시간 비님이 오십니다.

겨울비이지만 포근한 날씨로 꼭 봄비같습니다.

머리속 복잡한 많은 생각들중 꼭 필요한 것만을 남겨두고

저 비속으로 씻어내리고 싶습니다.

그리고 다시 씩씩하게 시작해야겠습니다.

오늘은 참 편안한 밤입니다.

그놈의 돈때문에 한동안 거의 1년 가까이 연락이 없던 친구에게서

전화가 왔기 때문입니다.

서운함도 야속함도 우리의 젊은날 우정을 져버리지는 못했습니다.

그래서 전 지금 너무 행복하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