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작은아이 ㅇ초등학교입학식이 있었다.
아이는덤덤한데 왜 내가 더 가슴이설레일까.
카메라를가지고가서 연신 사진을 찍어주었다.
예쁜 장미한다발을 사가지고 갔다.
근데 아무도꽃을안가지고 왔군. 내가 너무 내기분에 취했나.
어릴때부터 병치레를 그렇게 많이해서 애를많이태웠는데 벌써
학교에 가다니 애고 기특한자식. 키가 역시 작은축에 속하는군.
친구들하고 잘지내야할텐데....
선생님한테 엉뚱한소리를 해서 황당하게 안해야할텐데.
엄마마음을 아는지 모르는지 벌써 이것저것 챙기고 있다.
색연필.실내화.우리들은일학년등을.
부디 훌륭하게 잘자라 주었으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