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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끼리도 말 못하는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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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켜버린 한낮의 정사.


BY 아..창피.. 2001-12-28




아파트에 사는 한 부부가 일요일 낮에 잠자리 생각이 간절했다.

그러나 그들에게는 8살짜리 아들이 있어서 곤란했다.

그들은 궁리 끝에

"철수야! 발코니에서 이웃 사람들이 뭘 하는지 보고 계속 큰 소리로 알려줄래?"

하고 꾀를 냈다. 아이는 알았다고 끄떡이고는 발코니로 가서 계속해서 보고했다.

"저기에 앰블런스가 와요.."

"주차장에 하얀색 차가 끌려가고 있어요."

"경비 아저씨가 담배 피우고 계세요."...

"건너편 아파트의 영자 엄마, 아빠도 섹스를 하고 계시네요."

한참 그 일에 열중이던 그 부부는 아이의 이 마지막 말을 듣고
까무러치게 놀랐다. 허겁지겁 옷을 입고 발코니로 나와서 물었다.

"아니! 철수야 네가 그걸 어떻게 아니?"

아이가 대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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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기 보세요. 영자도 나처럼 발코니에 나와 있잖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