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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끼리도 말 못하는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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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한세월은 다끝났네.


BY eok815 2001-02-23

난 공기 좋고 등산하기 좋은 아주 편안한곳에서
단둘이 편히 살고 있다.

그러나 이편한 세월도 이제는 이번주로 끝날것 같다
다음주에는 서울에서 6명의 손님이와서 4발5일있고.

그리곤 시누이 아들은 남아서 이곳에서 나와같이 살게되었다.
서울에 사는데 이곳 천리만리되는곳에 대학에 합격이 되었기 때문이다.

남편은 학교가 멀다고 학교앞에다 하숙을 시키자는것을 내가
우겨서 멀어도 그냥 내품에 데리고 있기로 합의를 보았다.

천리만리 보내는 부모인 시누이 내외의 가슴은 얼마나 아프고
시리겠는가?.. 난 그마음을 알기때문에 힘이 들어도 데리고

살기로 했다. 앞으로 더 좋은 외숙모가 되도록 노력을 할것이다.
우리아이들도 천리만리 서울에 가서 살지만 그애들은 더발전했기


때문에 거기서 살아도 가슴이 아프지 않지만 시누이 마음은 얼마나
메어지겠는가? 서울에 사는 우리애들한테는 가서 보살펴주지도 않는

시누이지만 난 잘해서 타향에 와서 사는 슬픔을 갖지 않도록 노력
할것이다. 그래서 공부를 열심히 해서 사회에 나가서 잘되기를...

주위에서는 왜시조카를 데리고 있겠다고 했냐고 야단들이지만
글쎄? 잘못하면 사이가 나뻐질수도 있다는것을 알지만 그렇게

안되고 아주 좋은 외숙모로 가슴에 남도록 노력할것이다.
오래전에 내가 데리고 있다가 졸업을한 조카도 지금은 아주 친한

사이가 되어있드시...좋은 외숙모가 될것이라 마음으로 다시 다짐을
해본다. 그리고 나중에 좋은 사회인이 되리라 믿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