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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끼리도 말 못하는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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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흥도 수줍은 섬소리 ▩♡


BY 먼산가랑비 2001-12-18



▩♡ 영흥도 수줍은 섬소리 ▩♡

▩♡ 영흥도 수줍은 섬소리 ▩♡





영흥도는 아직도 잠자고 있다 그래서 아직은 조용하다 수줍은 새악시 모양으로 조용히 바닷길 빼꼼히 이어놓아두고.. 그렇게 조용히 숨쉬고 내다본다 화려한 다리가 우리들 마음을 들뜨게 했지만 영흥도 저편의 섬엔 아직도 조용한 적막이 흐른다 십리포 해수욕장에는 굴밭이 온천지더라 그굴밭을 사람들이 짓밝고 다니더라 그속에 인는 나도 굴밭을 다니는것이 미안하더라 영흥도 섬엔 아직도 해수욕장에 굴들이 많더라 참으로 신기한 굴밭..해수욕장... 그 굴밭에 들어가서 비닐봉지 가득이 담아 나오는데 너무 미안하고 죄송하더라 그래서 맑고 조용하게 순박한 영흥도엔...... 내가 부끄러운 사람이 되어 지더라. 싸늘한 바다바람에 손 호호불면서 그 뽀쪽한 굴 을 마음에 담고 봉지에 담아 온다 신기하다고 마음 홀딱 빼앗겨 그저 조아라 웃으면서 바다물이 저만치 빠진 그 해수욕장 굴밭에서 즐거운 우리들의 상큼한 소리가 퍼진다 조그만 돌맹이 주워들고 갓주운 굴에 대고 치고 그속에 굴한점 주워 꺼내먹으면서.. 상쾌한 바람처럼이나 입안가득히... 상큼한 굴이 담겨진다 아직도 잠자고 인는 수줍은섬 영흥도!~ 그섬에는 아직도 조용한 섬의 추억이 그대로 있다 영흥도 섬엔.. 겨울잠자는 그 십리포 해수욕장 굴들이 오늘도 그곳에서 누어 행복해 하고 있을거다 그 바다물들이 다시 들어오면 그 굴들이 또 거기서 숨쉬고 먹고 커가고 있을거다. 대부도 가는 길목에 길목가지에 영흥도.. 그섬 영흥도엔...아직도 섬의 여유로움이 숨쉰다 그섬에 굴들이 다...사라지면 어쩌나 하면서 오늘도 걱정이 된다.. 우리의 욕심때문에 더렵혀짐이... 못내 안따까운섬 영흥도.. -▩♡ 영흥도 수줍은 섬소리 ▩♡★아직도 순수하고 새악씨같은 조용한 섬을 다녀오면서 가랑비- ▩♡ 영흥도 수줍은 섬소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