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들들이 떠난집에 고가품에 컴이 있는데
그냥 있는게 아까워
떨리는 마음으로 전원을 켜고 조심 조심
클릭 하다보니 이곳까지 알게 ?榮?
꼭 컴 학원에 가야할 처지는 아니고 무료로 가르쳐 준다는 곳도 있지만 시간이 안맞아 늘 혼자 여기저기 클릭을 하다
이방에 머무르게 되고
얼마나 많은 시간을 눈으로 보며
또 가입하고 자꾸 날아가버려 떨리고 힘들어 그만 할가도 생각 했다.
덜리는 손으로 자판치고 올린글에 응답이 왔다.
너무도 가슴이 쁘듯하고 신이 났다
그때 박 나이일락님에" 무명한필 몸에 감고"를 읽으며 얼마나 울었는지?
녹차향기님에 따스한 응답글 그리고 똑똑한 닭호스 아줌마에 신문 읽기 물안개님에 부지런함 강희님에 순수한 마음 수련님에 지혜로움
울프님에 소풍 이야기 너무도 좋았다.
나두 하루에 몇백명을 만나고 몇백집을 다니며 그들에 삶을 쓰면 글 쓸거리가 많를거라고 생각 했는데
60회부터 겁이나고 전문으로 글을 쓰시는 시인님과 극작가님을 만나면서 두려움이 앞섰다.
글쓰기가 이렇게 힘들구나
그래서 70회로 마치려 했다.
그때 "나의사랑 나의어머니"로 끝낼려고 했는데 미련스럽게도 끝내지 못하고 이렇게 뻔뻔스럽게 100를 채운다.
뭣이든 하면 끝을 보려고 하는 성질때문에
되든 안되든 끝까지 해보려는 성질 때문에.....
새벽길을 걸으며 저속에 사는 수많은 사람들
사무실에 앉아 사무보보는 많은 사람들
나의고객들
삼사백명되는 고객들이 삶은
그리고 이곳에 많은 사연을 올리고 공유하는 많은님들
모두모두가 사연없는 사람이 없다고 본다.
모두가 사연에 보따리를 풀면 글감이되고
사는 이야기가 다른 사람에게 힘이되고 용기를 줄수있는 글이 될테니까
올해 한해 이곳 있어 너무도 행복했다.
많은 우리고객들이 내 글을 읽고 있다는점이 무척 부담스럽게 했지만 앞으로도 수많은사람들에 삶에 현장에서
내가 만난 수 많은 사람들에 이야기를 쓸것이다.
밀감 주문 하실분들은 메일주세요.
제가 메일보내니 전송 안되는게 많습니다.
이제 좀 한가 하거든요.
일을 나가야 하는데 비가 너무크게 와서 이곳에 머무름니다.
오늘도 희망찬 하루가 되시길 빌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