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길에핀 저 작은 꽃들이 왜저리도 이뻐.!~ 뒤로 뒤로 밀려가는 풍광을 보는 내 마음도 너무나 이뻐!~ 가로수에 매달린 노란은행잎이 왜 저리도 이뻐!~ 그길위로 걸어가는 연인들의 모습이 너무나 이뻐!~ 길가에 어디서나 나뒹그는 저 낙엽들도 너무나 이뻐!~ 그모습을 보고 그림을 그리는 내마음도 너무 이뻐!~ 칭구랑 시외버스를 타고 갔어.. 언젠가 .....먼 예전에 타본 시외버스... 차창밖으로 펼쳐지는 가을 들녘의 풍요로움이 가득 가득 마음에 두눈에 담으면서.. 칭구 한명을 더 만났어. 그리고..수다를 떨었어..아들눔들 딸래미들의 흉보면서 서로..가슴치면서...웃고 떠들었어.. 그리고..나갔어..답답하니가.... 바다로 갔어..대부도로... 바다는 넓었어..무지하게..넓었어 그리고 언제나 처럼 바다위엔 조각배가 그려져 있었지. 그긴...바다가운데..다리가 길게 길게..이어지고 그긴..다리위을 천천히..달렸어 왜..바다는 푸른빛일까? 그 푸른빛은 늘..마음을 편하게 해주는거 같어 먼가 희망이 저편에서..날 부르게 하는거 같어 그 끝없는 푸른색 바다가 언제나 마음에 들어. 그바다 곁에서..조개 넣은 칼국수를 먹으면서 바다를 보면서...맛도 조았지만.마음이 더 좋았어 그래서 조금 먹어도 배가 불럿나봐. 나중에..이다음에...언제나..와도..그자리에.. 있어주는 바다가 있어서 난 얼마나 행복한지 모를거야 그리고..바다를 지켜주는 저..하늘도..늘 있어주어 든든해.!~ 약속하자..바다야..!~ 언제나 그자리에 그대로 있어주어 날 행복하게 항상 웃을수 있게 언제나..즐겁게..그리고 기쁘게..사랑스럽게.. 나에게 생각할수 있는 바다를 늘 그리워하며 고마워할게.!~ -★가을 들녁을...가을 바다를..보고오면서..감사한 녀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