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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끼리도 말 못하는 이야기

조회 : 345

결혼식 유감..


BY 박 라일락 2001-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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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이 탈바꿈하려고 안간힘을 쓰고..

그 자리에

초겨울이 자리 매김을 하려는 요즈음

무심코 내 책상위에 작은 달력에는

11월과 12월,,

일요일 마다

붉은 싸인 펜의 동그라미가

한 날짜위에 몇 개씩이나 그려 저 있으니..

올 가을 선남선녀들 청첩장의 표시이다.

11월 11일인 아마 내일은

정말 신이 내린 축복의 날인가 보다.

자그마치 결혼식이 6쌍이니..

보내 온 청첩장..

꼭히 참석을 해야 함은 아니지만

그래도 참석지 않고

훗날 혼주들을 만나면 미안하고 어색함이 들고.

그래서 청첩장을 보낸 자리엔

어간하면 빠지지 않고 참석하는데..

거의가 결혼식을 일요일에 거행을 하니

주말과 휴일장사를 하는 나로써

생존권에 지장이 많음은 사실이고..

낼.. 6군데나 결혼식 참석하려면

생업을 포기한 체 그기에 매달려야 하는데

울 가게는 누가 일 처리 다 함인가..

어쩜

결혼식도 좀 평일에 하면 안 될까..

우리 시대가 꼬꼬재배 할 때는

그저 사주보는 철학가 내려 준 날이었는데

지금은 꼭 일요일을 택함에

직장 생활을 하는 사람도

휴식을 취해야 하는 휴일에

결혼식 다니다가 하루를 보내야 하니..

너무 장사 속 같은 느낌이 들더라..

아이 구!!!!

이 뇨자 내일은..

하루 종일 결혼식 다니다가 해가 지겠구먼..

내가 어쩌면 너무 이기주의는 아님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