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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끼리도 말 못하는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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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는 무슨꿈을 꾸고계실까?


BY 가을 2001-11-08

시간이 흐를수록 내가슴이 미워진다
우리엄마는 중환자실에서 꿈를 꾸고 계신다
수없이 엄마를 불러보건만 묵묵부답
어떤곳에서 헤매이고 계신지


엄마 딸이기다리고 곳으로 돌아오세요
대답없는 엄마를 얼마나 부르고 있는지
엄마는 아세요
엄마없는 세상를 난 어떻게 살아요


언제나 엄마는 내곁에 계실줄 알아서요
엄마 딸이 미련했죠
엄마 철없는 딸 두고 가시면 어떻해요
조금 더
세상 살아가는 법를 가르쳐 주고 가셔야죠


시간이 흐를수록 엄마 두려워요
조금씩 조금씩 나의
곁를 떠나는것은 아닌지..
엄마 저 간호해드리고 싶어요
저에게도 기회를 주셔야죠


엄마가 나를 찾아주지 않으면
나도 길를 헤매이고 있를것 같아요
엄마 아시잖아요
저에게는 아직도 엄마의 사랑이
필요하다는것을

엄마 오늘 밤까지 푹 주무시고
내일은 꼭 깨어나세요
엄마 날씨가 이제 추워져요
집에 오셔서 온기를 주세야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