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월의 마지막 밤
나 사는 이곳은 군민의 날 행사로 시끌시끌하다
최유라 배일호 ...등등
가수가 나와서 노래하고 개그맨 임하룡이 사회를 보고있다
내가 글을 쓰고 있는 이 시간에도..
행운권 추첨을 하고 있다보다
행운에 나에게 올리 없을터이고.
소풍가서나 행사때나 한번도 행운권에 당첨이 된 적이 없으니^^.
오늘 전야제로 시작해서 앞으로 4일 동안이나 하는
우리 군민의 축제이다
작은애 깍꿍이랑 잠깐 구경하고 왔다
솜사탕 하나에 1,000원
공달린 장난감하나에 2,000원
바가지 인지 알면서도 가지고 싶어하는 깍꿍이를 위해
3,000원 투자하고 집으로 돌아오는길에 혹시나 하는 맘으로
복권4장을 샀다
가계주인 친구가 하는말 "2억 당첨 되면 뭘 할건데?"
"우리 깍꿍이 맛있는것 다 사달란다"
가계에서 집까지의 거리는 걸어서5분
아이손을 잡고 혹시나 하는 맘으로 두근 두근 긴장 흥분 설레임
현관문을 들어서자 마자 동전으로 열심히 ....다행히 500원 당첨
" 역시 난 아닌가봐" 그래도 500원은 됐잖아 ㅎㅎㅎㅎ
내일은 마을별로 여러 경기를 하는데 줄넘기를 해보란다
참가하면 체육복이 생긴다 하니 욕심이 앞서지만
직원들도 나와 교통 정리 할텐데.... 좀 그렇다 아직 맘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