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결혼8주년은 슬프게 지나갔다. 시어머니에 두 아이 그리고 남편.. 늘 사랑하고 배려하고 아끼면서 살아야지 했는데.... 어머니 덕분에 사랑의 말들은 언제나 저 깊은 곳으로 살아져만가고 스산한 가을에 맞은 기념일은 노랗게 떨어지는 낙옆이 되었다. 많은 사람들이 이야기하는 행복은 어디에서 만날 수 있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