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아들을 두셨군요. 제 할일을 할만큼 훌륭 하게 키우셨네요.
저는 어느때는 자식들이 있어서 사는 보람이 있지 않았나 생각
하면서도 결국은 나 자신을 위해 살지 않았나 돌아볼 때도 있답
니다. 남편에게 받는 돈은 언제나 당연 하면서도 자식이 주는 돈
은 왜그리 대견 하면서도 감격스럽든지 아직은 지 용돈 쓰기도
바쁘지만 기념일이라고 봉투에 넣어주는 돈을 그런 마음으로 받
았답니다.우리는 자식을 위해서 아무것도 바라지 않고 교육시키
느라 돈을 썼지만 자식의 돈은 고맙고 마음까지 찡 해지더군요
결혼 전까지는 마음 편하게 해 주고 싶답니다.그리고 끝없이 향
하는 사랑 하는 마음을 조금씩 자제 하려고 생각 합니다.결혼 후
에 내가 아들을 사랑 하는 마음을 너무 표현 해서는 고부간에 새
로운 갈등의 요소가 될수 있다는 것을 여기에 올라오는 많은 글
을 읽고 느낄수 있었습니다. 조금씩 멀리 하는 연습을 해야 한다
고 생각은 하고 있지만 사실은 그것이 얼마나 어려운 일인지요
든든한 두 아드님이 님의 마음에 커다란 버팀목이 될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