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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끼리도 말 못하는 이야기

조회 : 667

내가 사랑하는 남자


BY 프리즘 2001-09-06


그와같이 이렇게 오랫동안 있어본건 처음이다.

이 남자가 남편이라면 더할나위없이 좋겠지만 아쉽게도 아니다.

지금 나랑 같이 행복한 몇시간을 보내고있는 이 남자는....




쌍꺼풀이 없다.

머리가 길다.

다리도 길다.

적당히 마른 몸매다.

수다스럽지도 않다.

가끔 웃을때 정말 천진스럽다.

키가 굉장히 크다.

코가 어찌나 오똑한지 모른다.

날위해선 목숨도 바친다.

어떨땐 멍청해보이기도 한다.

아무일도 안하지만 돈이 많다.

게다가 외제차를 몰고다닌다.

사실은 외국인이다...









나.......

만화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