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여??님들 아컴서만은글읽고즐겁게노는데 제가 조금은 미안한맴이들어서 기냥걸적입니다
음.......그러니까 한4년전일인것같아여 계절도 이맘때하고 딱 맞아
떨어지네여..지금이야 울시댁도 경리정리해서 논이반듯반듯하지만
그때는 그냥 차한대들어가면 딱맞은그런길이엿어여.. 울어머니 모 심는다꼬 전화와서 울신랑이랑 생하니 달렷갔음다. 울논이 마을하고붙어있지만서두 그래도 신작로 올라올려면 깡총 뛰어야하걸랑여, 울신랑이랑 울어머니 동네어른들 품앗이해서 열심히 모 심고잇엇어여, 전 새참시간이되어 집에서 국수삶아서 머리이고 열심히오는디 저기~~~~~앞에서봉고차 한대가 열심히 똥줄빠지게 달려오구있엇음다.. 전 그래도 피할자리를찾고있는데 오마나 이차 지앞에서 울 논으로 발라당 나자빠지는게 아닙니까 헉~~~~~~~~~왠일??? 전 너무놀라서 얼빠지게 가만히 서있는디 마을 아지메들 모 심다말고 다덜 달려오더라구여 그래서 지도 그옆으로갔더만 봉고차 모양새가 정말 말이 아니더라구여.. 옆으로 기냥 가지런히누워있는기 정말 우습기도하고 걱정되기도하고 하여간 그랫어여, 여름이라 봉고차 덥다고 창문이란 창문을 다열어놓았으니 어떻켓어여 차가 정말 완죤히 흙범벅이엿음다. 울신랑 그야윈몸매로 동작은 빨라서 벌써 차앞에서 이렇쿠저렇쿠 하고있었어여 동네 아지메들 걱정이되서 다덜옆에있는디 보조석창문으로 운전자가 보엿어여
헉~~~~~~~~~~~이건완죤한 머드팩 전신머드팩 따로없드라구여 그래도 그 아저씨 멀쩡하게 나오시더라구 울은 고함을치고날리엿는데 아저씨 멋적이게나오셧어여, 그래서 어른들이 그때사 머라고하셧어여 ``아니 이 양반아! 이좁은길을 우짜자고 그리도 빨리 달리노? 그라고 뭔 생각한다꼬 이 꼬라지를 만들어놓아서 모 심은거 다 어쩔끼고? ``ㅎㅎ그때 그 아저씨가 뭐라는줄 아세여?ㅎㅎㅎ글쎄 이러시더라구 ``아이고 미안합니다. 다른게 아이고 글쎄 이 파리 새끼가들어와서 왓다 갓다 해사서 그냥 손으로후친다는데 핸들을 놓치가꼬~~~~~~~그리?耆?? ```
울은 그날 그아저씨랑 새참같이묵고 트렉터와서 끌어내도 안돼서 저 읍내 렉카불러서 차꺼집어내고 생쑈를 햇음니다. 지금은 그길이 이젠 왕복이차선이 되었지만서두 그래도 그길지나면 항상 그봉고차 생각이나네여...그아저씨!!그날 무슨일로 울마을에 오셨는지모르지만 무자하게 재수없는날이엿음다. ``우짜자고 봉고가 파리댐시 쓰러질수가있쥐 ㅎㅎㅎㅎ```
님들 가정에 항상건강과 행복이 가득하시길.....歌耳네올림
ps; 이거 수다방아지메한테 말햇는데...괜찬을까몰라? 잼없으면
맞아죽는거 아니야? 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