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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끼리도 말 못하는 이야기

조회 : 593

곤장 때리는 국까


BY sj64 2001-05-22


우리나라 국민 보건복지정책이
암만해도 후퇴한것만은 사실인감여
(요즘사 본인 부담 케스가 더 만커던 회충 한마리 안잡아줘)
그날 그 사건 한가지만 보더라도

(아컴에 잼난 야글 올릴라고 별시런 구닥다릴 다 ....)

바야흐로 이십년도 지난 야그여

국가가 우덜을 위해 무던히 애쓰던 그때
무상 배급 옥수수 빵 단골 메뉴 시절이 가도
배앓이 예방한다고 거시기 가져오라고
나누어주던 봉투
(젤로 인심 크게 쓴 보건복지정책 중 하나여써)

근디 여학생이 마당쇠마냥 덥썩 가따바친다는게
가당치 않은 일이어서
무담시 실은척 고상한척 생전 보도듣도 못한 물건인양
거시기 소리만 나오면
낯 불키고 고상을 떨엇어

이몸이야 고상하고는 먼 인물이었지만
(고상도 한 인물해야 떨지 고상은 아무나 떠나, 욕이나 바가지로 얻어먹지)
암튼 여차저차 사정으로
뜻하지않게 고상파에 끼고 말았어
(당일까지 제출 절대 과제)

자칭 범생이 정란인 볜소로 가고
( 그것 바드려고 학교 볜소로 가는 그년 더 웃긴 화상이지
최선을 다하는 범생이란 칭찬들을 기회 잡을 요량으로..가증스걸)

이구동성 일지매 은순인 월담해서
일단 채워야 나올게 아니냐고
점빵 냉장고 뒤에 숨어 빵이나 먹고

지우개가루 더하기 침한방울 비방책 선전에
열 올리는 맹순








바로 그때 눈알 튕겨나오게 반가운 무울건

~~~~ 찐 고구마 아아아 ~~~~

누군가 간식으로 가져온 찐 고구마의 등장은
날 떨리게했어
가슴을 진정시키고 아무도 모올래
(용도를 발킬순 업엇제...난 한차원 진화된 가증스걸)
나만의 비법
고구마 한쪽을 얻었지
엄지검지 손가락으로 살짝 떼낸 담 자주색 껍질을 잘게 찌져 서껐지
(소화간 덜된 상태까지 상상한겨)
나의 완벽함, 몸이 저절로 부르르 떨림시롱 회심의 미소를 쓰윽...

며칠 후
아 아 잊으랴 어찌 우리 그날을

우리학교 개 몽댕이 샌님
몽댕이 휘두르며 흥분에 흥분을 거듭하고
한숨 팍 내쉬고

-머시? 판별불가야
머시? 판별대상이 아니라고야
머시? 이물질이라고야
출생신고 잉크도 안 마른것들이 속일라고들어?
다 느덜 생각해서 국까, 국까가 하는일에 초를 ?...
국까보유 과학장비를 우롱해보것다는거여 시방...?
....
....
그라고 이중에서 가장 악랄한 반동분자

찐 고구마 넌놈 나왓-

개 몽댕이에 불이라도 부터 뿌직뿌직 탈 판이엇제
길게 끌어바야 피차가 고생
몇몇 가증스걸 외 일부 선량한 친구덜 생각허믄
죄를 달게 받아야제
일분일초라도 이 생지옥에서 버서나게 해야제
비장한 걸음걸이로 뚜-벅 뚜-벅 나갓제

-음마? 니가 사고쳐부럿어?

(놀란만도 하시지 한단계 진화된 가증스걸이엇으니)

엎드려엇

국까, 국까가 느덜 생각해서 하는 일인디
아/
국까, 국까에서 드는 비용이 얼만디
악/
국까, 국까를 우습게 생각헌 사고방식
억/
느 엄니 아부지도 못해 주는걸 국까,국까가 대신해주것다는디
읖/
.
.
.
이빨새 지나보도 안헌 것하고 배창시 지나온 것하고 구별도 못하는
어리숙한 국까가 아니엇
픽/

삼청교육대가 생기기도 전 일이여
회충 두어마리 잡아준다고 선심쓰는 국까 덕택에
그날로 숟가락 놓는 줄 알았지
확고부동한 국까간이 배든 날이기도 했지
(참말로 별난 간이 딱 배들던만 터지지도 않고 기술적으로 멍만 살짝)

근디 내가 맞은 곤장도 국까가 때린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