낮은 창문을 열어놓고 있어야 할 정도로 좀 덤다
26도 27도까지 기온이 올라갔나
날씨가 더워져서 그런가 잎들이 아주 무성하다
개망초도 꽃이 피었다
꽃대가 그리 올라가더니 햇볕 좋은곳은 꽃이 피었다
요 며칠간 씀바귀꽃이 지천으로 보인다
한동안 민들레꽃이 우세였는데 이제는 씀바귀꽃으로 덮이고 있다
꽃이 완전 피어야 알것 같지만
지칭개 같은데 잎만 봐서는 뽀리뱅이랑도 비슷하고
주름잎꽃 밑에 있는 잎들은 뽀리뱅이 잎으로 보인다
꽃마리 잎 들사이 초록색 삼각형 잎은
메꽃잎 같은데 하기는 메꽃도 곧 보일때가 된다
날이 더워지니 그렇다
내일은 퇴원이다
퇴원하는것도 이제 큰일이다
사설구급차 불러서 가야 하는데 그전에 수술의사 외래로 보고 가야함이 제일 큰일이다
바쁜 선생님이라 대기시간이 길고해서 좀 우선적으로 배려를 해달라고는 요청하였지만 어찌될지
체력이 너무 약해져서 휠체어 앉아서 기다리는것을 못한다
얼마전도 검사하다가 거의 쓰러질뻔 했었다
하기는 항암으로 인하여 거의 못먹고 하니 체력이 없을수 밖에 없다
이제 집에가서 뭘 잘먹일지 먹고싶단것이 있음 좋겠는데
친정엄마도 손녀 위해서 뭘 해주고 싶어하겠지만 요즘세대 입맛을 맞게 해줄수 없으니 다 필요 없다고 했지만 또 모르겠다
그나마 딸애 고모가 해주는 음식은 좀 입에 맞는 편이여서 부탁하면 시누이한테 부탁함이 더 났기는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