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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끼리도 말 못하는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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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아름다운 추억의 시간들.....


BY 산딜라 2000-11-08

밝은 햇살이 내리쬐는 아침 하늘을 바라본다.

맑은 하늘이 구름 한조각 보이질 안코 파란빛을 보인다.

긴세월이 흘러도 나의 눈에 보여진 하늘은 전혀 변함이 없다.

파란하늘에 날아다니던 잠자리를 처마밑의 거미줄을 모아서

동네의 잠자리는 다 내것으로 만들던...

그시절을 생각 나게하는 하늘.

구슬치기,깡통차기,잠자리잡기,딱지치기등이 떠올라

갑자기 함박웃음이 터져나오고...

누구나 어린시절은 있고 나는 더욱 그시절을 더욱 그리워 한다.

친구들과 뛰놀던 골목,

들과 산으로 산나물 캐러다니고

들판에서 돌아올 때는 이웃집 아저씨의 소 달구지를 얻어타고...

돌아오는 길엔 소낙비를 만나 새앙쥐가 되어 덜덜떨고

비가 그치면 저 언덕 넘어엔 쌍무지개뜨고...

생각만으로도 즐겁고 행복한 순간을 난 잊지 못한다.

지금 내가 서있는 이자리는 너무도 물질 문명이 변화 되어있
고...
나는 어린꼬마에서 세파에 찌들은 키다리로 변해있구

다시는 돌아갈수 없는 그 행복한 순수의 시대를 그리워 하는 나.

나의 아이들도 과연 나의 어린시절의 행복과 같은

자연의 아름다움을 마음으로 느낄수 있을까? ㅎㅎ

오늘은 갑자기 감상에 젖어 본다.

이제 향 짙은 커피나 한 잔 마셔야겠다.*^!^*

*화창한 가을아침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