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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끼리도 말 못하는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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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하~~~그래서 엄마는....


BY 사과나무* 2001-04-25

아픈 남편에게만 신경쓰고
정작 엄마의 손이 필요한 아들에게는 뭐든지 혼자 해결하기를
강요하게 된다.
아빠가 아파서인지 아들은 자기도 봐달라며
생떼를 쓰기 일쑤이다.
하루는.........
일기를 써가야하는데...혼자쓰라니깐 또 억지를 부리고
투덜거리고...짜증을 내며...
도저히 말을 안듣는다.
언니와 친정엄마가 계신자리라서 참으려고 했는데...
막판에는 매를 들게 되었다.
순전히 자기편만 드는 이모가 있는지라...
아들은 더욱더 안하무인이다.
온갖 협박을 하다가 언니가 하도 말려서 참고있는데...
아들 하는말"이모..이모두 할머니한테 맞아봤어?"
이모: "그~~~럼, 이모는 할머니 말안들어서 많이 맞았어.."
아들: "엄마는?"
이모: "으응...엄마는 말을 잘들어서 하나두 안맞고 자랐지..."
아들: "아하~~~~그래서 엄마는 안맞아봐서 맞으면 얼마나 아픈지
모르니깐 때리는구나...."
흐이구...내아들이니깐 귀엽다하지
이쯤되면 아들이 아니라 애물단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