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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흠모의 세월.


BY mycyber 2001-03-29

나도 아줌마. azoomma
뒤늦은 가입에
벌주 석잔의 책임감으로 결석없는 출석.

~~~~~~~*~~~~~~~

그러다 발견한 영화 감상방.
그래 영화하면 나도 일가견이?

작년,
늦가을의 서정에 취해 나날을 감당하기 힘들던 한 때.
늦가을에 태어난 생체리듬상 가을을 몹시타는 이 아줌마.
그날은 내가 춘추를 보낸 횟수가 아마 마흔번은 족히 넘었었지?

그래 혼자서,
진정으로 생전 첨,
혼자서 엔터시네마의 한 자리를 차지.
포스터에 이끌려 들어간 그 영화의 감동!
지금도, 아마도 평생을 나에겐 감동을 주고도 남을 한편의 영화.
그림같은 영화.
<집으로 가는 길>
누가 집으로?
한 구의 시체가.

그 선량한 눈빛을 가진 주인공의
한 선생님을 향한 흠모의 세월!!

지금 이렇게 키보드를 두들기고 있는 이 순간에도
다시 살아나는 그때,
그 영화관의 한자리에 있던 그 기분으로 돌아가게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