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을 줄 모르는 장진구의 추태는 참 가관이 아닐 수 없다.
웃어야 할지! 방관해야 할지! 도무지 종 잡을 수가 없다.
나서야 할 자리와, 피해야 할 자리를 왜 분간을 못하고, 제 발로 찾아 다니면서 갖은 멸시와 망신을 자초하는지?
아이들을 찾아가서는 또 어떤 몰골이었나? 그 가련한 중생을 어떻게...인생이 불쌍할 따름이다.
한 마디로 구제불릉이다. 그리고, 장진구의 양친의 행동은 또 어떠한가? 한 마디로 꼴불견 그 자체다.
그리고 오 삼숙의 정확하지 못한 행동은 또 이해가 안간다.
장진구가 만나기를 청할 때에, 왜 딱 잘라서 거절을 못하고 질질 끌려다니는지!? 그 점 또한 납득이 안 간다.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