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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loomy Sunday 노래 들어보세요.


BY 니콜 2001-02-19

Gloomy Sunday...헤더 노바의 재즈버젼

Gloomy Sunday 노래 들어보세요.

이 음악 밤에 혼자 들으면 기분이 참 묘해집니다.

영화보다 음악을 먼저 접했었는데...왠지 이 영화는 꼭 봐야 할것

같은 느낌이 들어 세번씩이나 비디오가게 가서 헛걸음 치고 왔었지요.

(뭐 물론 덕분에 다른 영화를 대신 보긴 했지만서두)

줄거리는 한여자를 둘러싸고 여러남자를의 사랑공세에 관한 내용이지만

실상...그 남자들이 하나같이 심상치 않은 것이 얘기를 흥미진진하게 만들지요...물론 시대적 배경과도 맞물려서..

유대인 레스토랑 주인 자보, 이상한 매력을 가진 피아노 연주자 안드라스,

그리고 독일인 장교 한스...

이 세남자의 아름다운 일로나에 대한 사랑방식은 성격만큼 다르게 나타니지요.

개인적으론 자보같은 사람이 맘에 듭니다. 모든걸 감싸주고 이해해 줄것 같은 사람..

안드라스의 매력적으로 보이지만 슬프고 어두운 그림자가 사람의 맘을

어둡게 하는것 같아서요.

이영화는 실화를 바탕으로 한 영화라고 하는데...

영화에 계속흐르는 이 음악은 과거부터 사랑을 많이 받았다고 합니다.

이 노래에 관한 내용은 퍼왔습니다.

★노래 '글루미 썬데이'에 대해 알아야 할 몇 가지★

역사상 가장 충격적인 콘서트

1936년 4월 30일. 프랑스 파리, 세계적인 레이 벤츄라 오케스트라 콘서트. '글루미 썬데이'를 연주하던 단원들은, 드럼 연주자의 권총 자살로 시작, 연주가 끝난 후 한 사람도 살아 남아 있지 않았다.

수백명을 자살하게 한 미스테리의 노래

레코드로 발매된 당시 8주만에 헝가리에서만 이 노래를 듣고 187명이 자살했다. 뉴욕 타임즈는 '수백 명을 자살하게 한 노래'라는 헤드라인으로 특집기사를 실었다. '글루미 썬데이 클럽' 이 우후죽순처럼 생겨났다. 코코 샤넬은 이 노래에서 영감을 얻어 '피치 블랙 - 죽음의 화장품'을 출시했다.

그렇다고 이 노래 듣고 울 아줌마들은 자살하진 안으시겠죠?

왜냐? 우리들은 대한민국의 힘있는 아줌마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