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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끼리도 말 못하는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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쟈가아~~~~어디야아~~^^*


BY 부산에서콜라 2001-01-27

쟈가아~~~~어디야아~~^^*


심심해서리...
콜라 신랑 한테 폰을 때린다.
아니다 다를까..
받을수 없어니 음성으로
남겨라고 협박을 한다...
음..음..
목소리 가다듬고..
코 평수 널리고
험..험..
쟈가아~~어디야아~~
야시시한 목소리로..
멘트를 날리는 동시에
책읽고 있던 울 쌍둥이
동시 다발로..
우윽윽억억~~~~웩엑
내가 생각해도
닭살이라..
취소를 누르고..
가스나아~~~
엄마 아빠 사랑 하는 꼴을 못 보내에~~
딸 맞어??


식탁...
신랑 보고..
이제 좋은 시절 다 간것 같아..
내 청춘을 돌려줘어~~
내 나이 사십..
넘 많다고 생각 않냐아~~
밥 숟갈 임빠이 떠서
한입에 넣고 우물 거리다
청춘 타령 하는
콜라가 아주 가짠은듯..
밥풀 팅겨 가면..
눈 꼴치 가면..
그라면..
나는 내 청춘은...
누구 한테 보상 받냐구우~~~


청춘...
우리가 키우는 ..
우리의 쌍둥이 만큼 저 만큼 가있고..
나의 딸들은 청춘을 노래
하는 만큼의 풋풋함으로 볼에
빛을 발하고...
청춘..
돌려줘어~~~

거울에 비친 내 모습은
빛 바랜 사진 마냥..
그렇게 퇴색 되어 있고..

사랑..
이 나이에 뭔 사랑요..
했더니..
왜요??
그 나이에 사랑과 삶의 질을
가장 잘 아는 나이라고
위로 하는 님도 있더만...

사십..
결코 작은 나이는 아니라..
뭘 하던
조심해지는 나이다.
부정 할수 없는...
작은 나이는 결코 아니다
말이다...


부산에서..콜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