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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에서 가장 긴 무덤 만리장성


BY 믈옥 2000-12-16



< 세계에서 가장 긴 무덤 만리장성>

"만리장성"

"달에서 육안으로 보이는 지구 유일의 인조 건축물"이라는 만리장성

파노라마 처럼 펼쳐지는 만리장성을 보고 감탄하지 않는 이가 있겠는가.....,

구비 구비 펼쳐지는 장성을 내려다 보며,
가슴이 벅차 말을 잊고, 바라다 볼 뿐이다.

장개석이 "만리 장성에 올라 가보지 않으면 사나이가 아니다." 라고
말한 이유를 알겠다.

어떻게 이런일를 할수 있었을까 ?
중국인들을 알수있는 대표적인 유산이란 생각이 들었다.

한장 한장 구워진 벽돌를
빈틈없이 쌓아올린

경사 30도가 넘는 곳에 사람 키보다 높은 성벽을 어떻게 쌓았을까!!!.
이것은"성벽이 아니라 예술품이다"라고 느꼈다.

허나 조금 있다가는
정말 미친 사람들이 아닐까???

그 옛날 장비도 없이
사람의 힘으로 이 산성 꼭데기 까지
벽돌을 날라다
만리 장성을 쌓았다는게 끔찍하게 느껴지기 시작했다.

얼마나 많은 사람이 죽었을까????
나라를 지키기 위해서 일까, 아니면 권력을 지키기 위해서 일까
정말 백성을 지키기 위해서 햇을까
나의 마음 속에서 의문이 꼬리를 물면서 일어 나고,
내 다리는 산성 꼭대기를 향해 걷고 있었다.

내가 오르고 있는 산성은 팔달령이다
만리 장성중에서 가장 대표적인 것이고 명나라 때
다시 쌓은 것이란다.

< 원래 만리 장성은 여러 부족들이 몽고의 기마민족의 침입을 막기위해 ,흙 또는 돌로 성을 만들었는데, 진시황제가 중국을 통일한후 30만의 군사와 수백만의 농부를 징발하여 대량의 벽돌를 쌓아.여러 장성을 연결해 장성의 원형을 만들었다 한다.
그 길이가 일만여리(약 6300km)에 달한다하여 만리장성이라 불리게 되었다.
그중 팔달령 만리장성이 유명하며, 북경 지역것만 명나라 주후황제가 다시 쌓았다.
팔달령 부근의 성벽은 높이가 대체로 7-8m이고 폭이 6.5m이다
팔달령은 사방 팔방에서 막을수 있다고 하여 지은이름이란다.>

처음엔 그 웅장함에 놀라고
다음엔 한장 한장 쌓아올려 만든 예술품에 놀라고,
마지막엔 얼마나 많은 사람이 죽었을까에 놀랐다

쌓다가 죽으면 그 자리에 다가 묻었다고 하여
<세계에서 가장 긴 무덤.>이라고...........
.
인간의 힘이 위대한 것인지.....
인간의 힘이 무지막지한 것인지....

오늘도 세계에서 가장 긴 무덤을 보기위해 수많은 사람이 오르고.

많은 남자들은 사나이로 태어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