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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끼리도 말 못하는 이야기

조회 : 765

호박에 줄긋기...


BY 부산에서콜라 2000-12-04

호박에..
줄 긋는다고..
수박 되냐만은..

단골 미장원 원장이..
언니..
브럿지 좀 넣어 줄까아?
하길래..
오케바리...
혹 알어..
복 수박이라도
될런지이~~
....^^*


으~~~~~~악~~~악
브럿지 가 아니라..
(머리에 부분 염색을 말함)
완전 염색이 되어..
그야 말로..
노랑 머리가 되었다..
요새..
머리 좀 노란게..
어디 틸까 만은..
나이도 나인지라..
조심스러운데..
울 신랑과,
사무실 친구가
지랄이다..

사무실 친구...
야아~~~
니는 다아 좋은데...
대..가..리...
(머리..
라는 엄연한 생물학적
인 이름이 있는데도..
대가리라 칭하면서..)
색깔 때문에..
진실성이 없게 보인다..
말이야..
다시 염색좀 해라....
우이쒸이~~~
열 받은 콜라..
그래..
대가리..
까만 니나 많이 진실 해라..
딴 사람들은 좋기만
하다구만..
울신랑 빼놓고...

울 신랑...
퇴근하다 들어오면서..
눈이 예사롭지 않다.
여기가 춘자집이가..
내가 잘못 들어 왔나아~
하면서리..
저 큰 눈이 아래 위로
막 ?고 지나간다.
마아돼서어~~~
알았다 카이~~~
까만 색으로 바꾸면 되제...
웅쒸이~~`
이래저래..
쩐 깨져어~~
호박 버려어~~~
우짜서까나..
호박으로 살 팔잔데에~~

다시 친구 이야기로..
오늘..

또 이친구...
점심을 같이 하다가..
한그릇 더 추가
시키면서..
내가 시키면..
니가 먹는줄 알겠제에~~
(콜라가 한덩치 한거던..)
입빠른 콜라..
아줌마 (대빵 큰소리로...)
이 아줌마(울친구를 가르키면서..)
밥한그릇 추가요..
발로 꼬옥 꼬옥 밟아 주이소오..
히히히히...
콜라 이겼다..


부산에서..콜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