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숙의 반란이 시작된것은 기분좋은 일이지만 그 계기가 꼭 남자의 바람이어야 하는지 매우 답답합니다. 그 전에 들통났던 교수 비리나 남편의 가식이 삼숙에게 아무런 영향도 주지 못하고 ....
여자의 헹복의 전부가 남편의 사랑인가요?
그전의 사간들은 이미 삼숙을 한 인간으로서 좌절시킬 수 있는 충분한 요소 였는데 말입니다.
제작진들은 아마 부부사이란 존경과 사랑, 신뢰등을 두루 가추고 있어야만 한다는 것을 잊은게 아닌가 생각합니다.
그래도 지금이라도 삼숙이가 자신의 자아 찾기에 나서준다면 좋겠습니다. 이야기의 흐름상 이혼은 안할것 같은데, 그렇다면 이제부터라도 멍청하고 푼수며, 세상물정모르고 자신도 가꿀줄 모르고 그저 가족의 식모같은 존재가 아니라 모두에게 인정받는 똑소리나는 주부가 되었으면 합니다. 꼭 자기일을 갖고 사회생활을 하지 않아도, 적어도 자신이 한일에대해서 가족들에게 남편에게 인전받고, 사랑받고, 존경받는 주부가....
이 드라마에서 제일 안타까운것을 전업주부로서 완벽한 일을 해내는 삼숙이 바보취급을 받는다는것 입니다.
시누나 올케, 시어머니 친정어머니등 모두 전업주부는 무능한 사람취급하고 밖에나가 일해야만 똑똑하다고 생각하는 것 같습니다.
가정을 지키는 아줌마들도 인정받는 사회가 되었으면....
전업주부도 전문인으로 존경받는 사회가 되었으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