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이 영화를 블럭버스터니, 영화제 수상작이니에 질려서 철지나 비디오가게 구석으로 밀려나 먼지만 뽀얗게 쌓인 틈에서 집어들게 되었습니다.
한국의 씨받이 같은 영화라고 해서 궁금해서 보게 됐는데 소피마르소 하면 사춘기 시절 라붐에서의 가슴설레게 했던 청순한 이미지와 그이후에 스캔들이외엔 별 감동을 주지 못했었는데 저는 이영화를 보고 생각이 바뀌었지요.
차가운 표정뒤로 그녀의 애끓는 모성애를 연기하는 모습에서 연기를 정말 잘하는 배우구나 느꼈습니다.
차가와진 겨울 날씨에 한번 보시면 감동적이고 가슴이 따뜻해질 영화같구요 피아노나 여인의 초상같은 영화를 좋아하신 분들이 보시면 괜찮을것 같네요.
혹시 감독이 같을지도 모르겠네요. 하도 본지가 되나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