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버작가

이슈토론
시어머님이 하신 김치를 친정에 나눠주는 일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배너_03
친구끼리도 말 못하는 이야기

조회 : 698

그리운 친구야!


BY 원화윤 2000-09-02

우리 참으로 오랜만이구나. 왜 통 연락이 없는지 궁금하기 그지 없구나. 순자야 집안에 별 일은 없는거겠지? 매년 신정 초면 너의 남편이 꼭 전화를 넣어서 너에게 전해주곤 했다고 하더니. 몇 년 전부터 전화도 없고 내가 서신을 몇 차례 띄었는데도 회답도 없으니 궁금하구나. 너의 막내가 건강이 좋지 않다는 소식은 익히 들어서 알고 있다만, 막내의 건강이 악화된 것은 아닌지! 모든 것이 궁금하니 이 서신 받는 즉시 회답을 주기 바란다.
그럼 오늘은 이만 줄이고...
부디 가내 두루 평안과 행복을 기원한다.
내 사랑하는 친구야 정말 보고싶구나 그럼, 이만 총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