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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씨에게 남학생 방을 쓰지 못한다고 한 학교의 방침이 차별행위라고 생각하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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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끼리도 말 못하는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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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아 잠 많은 엄마를 용서해라


BY 현이 2000-11-22

지금 중학생 자녀를 두신분들
아마 기말고사를 준비하고 있겠지예
입시생 엄니들이 보시면 뭔 소리고 할지 몰라도
지는 지대로 또 걱정이다 아입니께

암튼
저녁잠이 많은 아들이 일찍 잠들고
엄마 5시깨워요.
그래 걱정마라 큰 소리는 치지만 난 스스로에게 자신이 없다는 걸 알지예.
남편이 있으마 걱정없는데 출장같다 아입니꺼
한참
단잠을 자고 있는데
무신 소리가 들려서 일라보이까
아들아가
엄마 6시 다 되가는데 왜 안깨웠냐고
한마디 하데예
그래서 나도
야야 잔김에 아주 우리 7시까지 자자 했더만
아들아가 웃데예
자기는 이래서 엄마가 좋다꼬
할 수없이 일라서 졸면서 신문보는 엄마가
안되어 보이는지
엄마 더 자라
내가 7시에 깨울께
아이고 미안해서
그래도
나는 조끔 더 누워있다가 일어났지예
우리 남편 알면 아마 한소리 하지 싶지만]
아들아가 아마 암말도 안할끼라요.
미안타 아들아
다음에는 엄마가 일찍자고 일찍 일어날끼다.
참말이데
현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