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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끼리도 말 못하는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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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판승부" 방송을 통해 만난 님들께


BY 한판승부 2000-11-15


안녕하세요? 한판승부 작가 최지영입니다.

다람쥐님, 장미정님, 이경님, 장미님, 그리고 나의복숭님 등등..

아줌마 닷컴을 통해, 또 방송을 통해 만난 님들 -

심져 감사의 글까지 남겨주신 분들 -

모두 고맙습니다.

방송에 맞게 글을 다듬다보면.. 혹시 기분 나빠할 수도 있을 것

같아 조심스러웠는데...

좋은 경험이라고 ,또 예쁘게 다듬어 주셨다고 칭찬해 주셔서

고맙습니다.

방송에서 만난 분들 - 또 앞으로 만나게 될 분들...

비록 프로그램 때문에 관심을 갖기 시작했지만,

참 좋은 인연을 맺었구나.. 싶습니다.

"노인이 허리가 휘청이는 것은 늙었기 때문이 아니다.

지고 가야할 추억의 무게가 너무 많기 때문이다"

제가 좋아하는 한 명사의 글입니다.

또 누군가는 이러더라구요.

"먼 훗날 노인이 되어서, 첫눈 오는날 - 떠 오르는 추억 하나

없는 사람은 불행한 사람이다"라고...

참 맞는 말인 것 같습니다.

좀 더 젊었을 때 - 아니 바로 이 순간 - 추억거리가 될만한

일들을 많이 많이 만들었으면 좋겠습니다.

추억이라는 거.. 별건가요... 열심히 사는 분들에게 주어지는

축복이라고 생각합니다.

이왕이면 "꽁뜨방"을 사랑하는 여러분들처럼, 즐거운 추억이

많았으면 좋겠네요.

아니 -이 방을 사랑하는 분들은,

슬픈 일, 부끄러운 일도 유쾌하게 만들 수 있는 분들이라

믿습니다.

노인이 되도 자~~~알 사실 것 같네요 ^^

참 ! 방송 탄 것도 - 먼훗날 좋은 추억이 되겠죠?^^:

와 - 오늘은 글이 좀 길어졌네요...

그럼 모두 건강하시구요....

- 올해도 아줌마 닷컴에 들어올 자격을 얻지 못해
싱숭생숭, 허벅지만 찌르고 사는 한판승부 작가 드림 -,.-

* 피에수 : 참, 다람쥐님 - 너무 부끄러워 마세요.
그날 분위기 넘 좋았어요. 증말이예요.
님의 목소리톤이나 느낌도 좋았구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