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영화에 대한 언급은 없는거 같아서여.
우선 구성이 특이하져.
남녀의 관점을 서로 다르게 나누어 보여줍니당.
결국 같은 얘기를 관점에 따라 두번 보게되는 셈이져.
영화는 어쩌면 느릿느릿 좀 정적인 느낌이 마니듭니다.
그게 홍상수 감독으 특징이라할까여?
예전에 보았던 강원도의 힘도 그랬잖아여.
일상속에 느낌을 부여하는거 그런거같아여.
처음 만나 사랑하게 되는 남녀의 과정을 보여주죠.
작은 골목, 허름한 술집, 고궁에서의 데이트,
서로에 대한 탐닉...(여기에 키스신, 베드신 쫌 나와여.
제 생각으루 베드신이 몇 커트는 안되지만 인상적이었어여.)
암튼 386적인 느낌이 드는 영화.
글구 사랑에 서툰듯한 연기를 한 정보석씨가
눈에 띄더군여.
영화를 보는 관점이 다 달라서 어떤 사람은
지겹거나 잼없게 생각할지두 몰라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