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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올 선생님의 강연을 듣고서...


BY 들 풀 2000-10-28

어제 강연은 좋은 내용이었습니다.
인스피레이션이 느껴지고, 심한 독설속에 또 하나의 긍정이 들어 있었습니다.
여러갈래의 길이 있음을...
아마, 기독자들은 혼란스러울 정도로요.
좋은 지적이었습니다.
문자가 아닙니다.
단순한 의식이어서도 아니됩니다.
공부입니다.
냉철하게, 전체적으로 볼 수 있는 눈을 가져야 합니다.
그러려면 많이 알아야 합니다.
오늘 많은 기독자들이 입에 거품을 물고 욕을 퍼 부으리라 예상이 되더군요.

위험하다고 하는 이들...
그들 역시 틀에 갇혀있기에 그러합니다.
종교개혁 이전에 성서를 평신도는 보지 못하도록 하였으니 말입니다.

머리에 찬물을 끼얹고 기도를 해야 한다는 어느 스승의 말이 생각이 납니다.
감정에 치우치지 말고 이제는 배웁시다.
도올 선생님의 강의는 우리에게 시사하는 바가 큽니다.
열변을 보려 하기보다.
그의 자세에서 나오는 앎을 보려 해야합니다.

위대한 스승들은 탄생에 고뇌가 있었음을...
그리고 가난한 이들보다도 더 절제했음을...
좋은 기회입니다. 그 강의를 들을수 있음이...
공부하는 시간으로 삼으려 합니다.

거침없이 강의 하시는 모습에 찬사를 보내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