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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끼리도 말 못하는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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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 고맙습니다.


BY norway 2000-10-20

아침, 모처럼 한가해져서 에세이 쓰는 방의 글을
하나하나 꼼꼼히 읽어 보았습니다.
반가운 분들의 글이 많이 올라와 있군요.
근데 님들의 글을 읽으며
자꾸 눈시울이 뜨거워질까요?

가을이라 그런가
더 아름다워진 글들을 읽으며
그래도 삶은 아름답다!
하고 되뇌어 보았습니다.

제가 엊그제부터 개인적으로 어수선한 일이 생겨서
세상에 좀 짜증이 나 있는 상태거든요.

에세이 쓰는 방에서
우리 님들의 글을 읽은 힘으로,
짜증난 마음 가라앉히고
순하고 차분하게 하루를 보내겠습니다.
모두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