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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끼리도 말 못하는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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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 기차를타며


BY 장영미 2000-06-24



여름 밤 혼자만의 짧은 여행을 다녀오고싶다.늘 동행자를 그리워 했는데,이제는비둘기호를타고 바다가 보이는 여수엘 다녀와야여름날을 좀 더 시원하게 일상의 건조함을 넓고 어머니의 소리처럼 들리는 파도소리 철썩 철썩 거리는 자유의 외침에 함몰 되고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