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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꾀 많은 농부'와 슬기


BY rheekr 2000-08-02

'꾀 많은 농부'를 읽고
예슬기(2학년)

오늘 글쓰기 선생님이랑 같이 '꾀 많은 농부'를 읽었다.
도깨비들이 꾀 많은 농부의 집을 빼앗았다. 그런데 도깨비가 농부에게 수수께끼를 맞혀야 농부의 집이라고 한다고 했다. 도깨비가 수수께끼를 냈다.
"동해 바닷물이 몇 바가지나 되게?"
"동해 바닷물만하게 크면 한 바가지. 동해 바닷물이 반 개 들어갈 바가지로는 두 바가지."

이번에는 농부 차례다.
"지금 내가 방에 들어갈 거게, 안 들어 갈 거게?"
농부가 내니까 어려워서 도깨비는 못 맞혔다.집이 농부의 것이 되었다. 나는 농부의 문제가 웃겼다. 그래도 슬기로운 사람이라고 생각했다. 나도 내 이름처럼 슬기로운 사람이 되고 싶다.

2학년 슬기가 쓴 독후감입니다. 방학이 되어서 아이들이 독후감 숙제로 어려워하고 있습니다. 이런 걱정을 조금이나마 덜어드리고자 하는 방이 아줌마닷컴 안에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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