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도 눈이부시는, 너무도 화창한 오늘이 왜 이리도 서러운지 모르겠다.이좋은 세상에 살아가면서 왜 가끔씩 서러움에 눈물이 나려하는지 도무지 모르겠다.
전화도 아닌것이 편지도 아닌것이 멀리떨어져 얼굴조차 보기힘든 친구들과의 줄이 되어주는 이 고마운 세상속을 살아가는 복많은 아줌마...나.
일을 하나해볼까? 아님 취미생활을 근사한 무언가로 삶을 즐겨볼까? 아무리 돌아보아도 진정 우리를 원하는 그 무언가는 아무것도 없습니다. 단지 어머니의 길말고는 ...
점점 삶의 자신을 잃어가는 우리들의 모습이 서글퍼 집니다
수다 말고 장보고 밥하고...뭐 이런일 말고 다른 생활없을까요?
점점 힘없이 쓰러지는 내 모습말고 또다른 내 모습을 찾고 싶은데 찾을수가 없어 가슴이 아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