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워내자
홍시가 한박스 왔다. 김치 냉장고에 자리 마련해 서로 생채기 나지 않게 줄 지어서 쟁여두니 행복해진다. 문득 해마다 주문해 먹던 햇고추를 보내주시던 할머니가 올해는 편찮으셔서 농사를 짓지를 못했다는걸 늦게야 알아내고 아직 겨울 김장에 쓸 햇고추를 준비하지 못한게 생..
1편|작가: 제리
조회수: 1,027|2006-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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