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시절 피터팬이랑 동화를 보고 어른이 되지 않고 살거라고 다짐했었습니다.
하지만, 그건 동화속의 이야기일뿐 저의 의지와는 상관없이 시간을 흘러가고 이제는 두아이의 엄마로 불리는 어른이 되고 말았습니다.
피터팬처럼 살기를 바랬던 소녀시절의 순수함도 이제는 조금씩 퇴색되어 가버렸구요..
하지만,,,전 아직도 잃지 않은 꿈이 있습니다.
내가 사는 어느곳에선가 아직도 어린아이로 남아 있는 피터팬이 윈디가 되어 찾아올 나를 기다리고 있을거라고..
아줌마가 주책이라고 신랑은 웃더군요..
하지만 아줌마가 뭐어때서요..
아줌마도 때론 소녀이고 싶을때가 있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