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인일지 2 역한 냄새
2 역한 냄새 하루 종일 훌쩍 거리던 노인은 해가 저물 때 쯤에서야눈물을 그쳤다."이 보오 . 내 답답한 속 내를 들어 보오그래야만 이 꽉 막힌 숨통이 열릴 것같소"굳게 다문 노인의 빗장은 그렇게 열렸다. 박 노인은 정신이 자주 몽롱해지곤 한다. 들녘에서나는 내..
2편|작가: 바다
조회수: 10,624|2003-07-31
치매노인과 똥 이야기
나는 어찌어찌하여 노인을 돌보게 되었다. 노인을 돌보는 일이 그리쉬운 일이 아님은 분명하다. 특히 치매노인의 경우엔 더 그러하리라. 저녁 무렵의 일들을 한 토막 꺼내 보일까 한다. 노망 든 노인의 비정상적행위를 꺼내어 얘기 거리를 삼자는 게 아니다. 누구나가 맞을 노..
1편|작가: 바다
조회수: 9,160|2003-07-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