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50년 초여름, 평양
1950년 봄. 운향의 집에도 여름이 시작되고 있었다. 운향집 마당에선 여덟살 쯤 보이는 여자아이가 창가를 부르며 놀고 있었다. 김회룡이 물건 떠넘기듯 놓고 간 그 아이는 어느 새 창가도 부르고 춤도 출 수 있는 나이가 되었다. 마당에서 창가를 부르며..
2편|작가: Hellena
조회수: 4,452|2003-07-27
1943년 여름, 중국 봉천
안녕하세요? 아줌마닷컴에 가끔 을을 올리는 젊은(?) 아줌마입니다. 제 할머니와 어머니, 이모님들께 들었던 가족사를 글로 구성해봤습니다. 여기에 나오는 이야기들은 대부분 사실에 근거를 두고 있으며 약간의 제 상상을 동원하였습니다. 부족하고 모자란 풋내기 ..
1편|작가: Hellena
조회수: 4,282|2003-07-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