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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끼리도 말 못하는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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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구리잡이


BY 산골향기 2015-12-31

며칠전 지인으로부터 개구리 잡아 먹는 이야기를 전해 들었다

 

그지인은 어려서 몸이 매우 약했는데 산골 마을에 살아서인지 개구리만큼은 실컷 잡아 먹어 보았단다

 

몇번은 뱀에게 물릴 뻔 하기도 하였다는데...

 

한번은 툇마루에서 폴짝거리며 뛰놀다가 그밑에서 뱀이 머리를 내밀고 있는 것을 그 언니가 보고 알아서 위기를 면하

 

고 한번은 길을 가다가 뱀 두마리가 머리를 쳐들고 달려오는 걸 보고 소리를 지르고 내달려서 아버지가 와서

 

사건이 마무리 되었고 한번은 밭에 일을 하다가 무료 해서 감 따먹으러  감나무에 올라갔다가 내려 오다가 나무에서

 

떨어져서 하필 뱀부근으로 떨어져서 뱀도 놀라고 본인도 놀라서 소리치고 우니까 언니가 달려와서

 

돌로 해결하였다는 얘기였다

 

개구리는 맨손으로 잡아서 싸릿대등에 줄줄이 꿰어서 불에 구워 먹었다는데

 

어려운 산골 살림에 아주 효율적인 단백질 공급원이 되어서

 

그니의 영양 결핍이 해소 하는데 도움이 된것 같다

 

나도 어렷을 적에 엄마의 모내기 하는데 따라더릴 때 우리 보다 몇 살 씩 더먹은

 

남자 선배들중 어떤 사람들은 개구리를 잡아서 촘촘히 꿰어서 들고 다녔는데

 

그걸 어디에 쓰는지 모를일이엇지만  꽤 여러사람들이 개구리를 들고 다녔던 기억이 난다

 

어러서 자면서 얼핏 들은 것 같은데 몸이 양할 떼에는 지렁이를 탕으로 끓여 먹는 토룡탕이

 

좋다는 말을 들은 것 같다

 

자라로 만드는 용봉탕 얘기도 들은 것 같고

 

오늘은 이래저래 옛날 일들이 머리를 스치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