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아침은 달래와 당근 파프리카 깨순 신선초를 잘게 다져서
달걀말이를 했네요
참나물 당귀등 특수 야체를 이용 하여 요리를 다양 하게 개발 해 봐야 하겠네요
참나물 신선초 취나물은 향이 강해서 싫어 했는데
국간장으로 간을 맞추어 먹으니 오히려
향기가 있어서 좋고 맛도 고소 하며 각 나물 특유의 맛을 즐길 수 있어서 좋고
그걸 먹으니 입에 침이 잘 돌고 몸이 좋다는 반응을 하네요
직접 길러 먹으니 믿음이 가고 성취감도 있어서
자연적으로 힐링이 되는 것 같아요
농촌이 싫고 농사가 싫어서 소위 도시로 나왔는데
무슨 이중성인지 직접 지은 것이 더 취향에 맞아 가는 거는
또 뭔 일인지 모르겠네요
점점 더 식재료 보는 눈이 틔어서 다양한 방법으로 조명 해 보게 되고
종자의 유전자 조작여부 토양과 농약 관련유무 환경등 두루두루 보게 되어 지네요
한번은 부추를 사려다가 그만 둔 적이 있었는데
그 부추 단 사이에 철수세미가 보였어요
시골에선 흔히 쓰리기를 불로 태우고 아무생각 없이 그 재를 밭에 뿌리는데
나무나 풀은 별 상관에 없을 수 도 있지만
생활 쓰레기중 비닐이나 플라스틱등속까지 태워서
그걸 밭에 뿌린 게 느껴져서 안 사고 말았어요 간장 된장 고추장등 각종
양념류나 식품 첨가물 등도 여간 신경이 쓰이는게 아니어서
점점 더 직접 만들게 되고 범위가 더 넓어 지네요
심지어는 누룩까지 띄워 놓았는데 그걸로 빵을 쪄 먹고 싶어서요
뿌린대로 거둔다고 우리 몸도 마찬가지가 아닌가 싶어요
이상한 걸 몸에 뿌리면 건강에 이상이 오고
좋은 걸 뿌리면 건강 하게 반응 한게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드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