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실엑기스 건져 낸 황매실 부산물로 매실 쨈을 만들었어요
시들어진 당근과 바람든 무도 넣고 말린 도라지 굴러 다니는 것도
조금 넣고 단감 얼려 둔 것도 넣고 배 두개 썰어 넣고
만들어서 유산균에 넣어서 먹으려고요
비염도 좋아 지고 머리 아픈 것도 개선이 되니 참 좋네요
매실 부산물로 배게를 만드는 사람도 있지만 나는 여기 까지만 하려구요
매실을 계속 먹었더니 너무 시리고 추운 증세도 좋아 졌네요
곧 봄이 오겠네요
마당에 매실이 꽃망울을 맺었어요
추운 봄에 연분홍 예쁜 꽃을 피워 내겠지요
오늘은 햇볕은 따스한 것 같은데 바람끝은 차서
아직은 춥다는 생각이 드네요
어여 봄이 와서 바구니 들고 나물캐러 가고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