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조건 적인 친구가 있어요
서너명 된다고 보면 빙그레 웃음이 나오네요
한 친구는 비록 흰것이라 해도 내가 검다고 하면
덮어 놓고 검다고 하는 친구네요
이 사람이 좋은 사람이라고 환상을 갖고 있는 것 같지만
그 환상을 깨어 주고 싶지 않고 도리어 친구의
환상 속으로 들어 가네요
오히려 친구가 말한 대로 가꾸어 가네요
플라시보효과(약효가 전혀 없는 약을 처방해도 환자가 믿으면 진짜 낫게 되는 현상 강한 믿음이 효
과를 낸경우) 가 나타 날 정도네요
다른 한 친구는 무조건 긍정 적인 해석으로 마무리 하는 친구네요
다른 한 친구는 조용히 넉넉히 도와주는 친구이고
다른 한 친구는 제 일인양 적극적으로
도와 주는 친구네요
날이 갈 수록 세월이 흐를 수록 친구가 얼마나
소중 한 지 알겠네요
친구들에게서 많은 걸 배우네요
나도 조금 더 많은 이에게 친구가 되어 주고 싶네요
언니도 되어 주고 동생도 되어 주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