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29일,금요일- 영산강 하류 숭어잡이 한창
영산강 하류 서남해안 숭어잡이 한창.
쫄깃쫄깃 담백한 맛.
숭어알에 참기름을 발라 그늘에 말리면
임금님진상품 ‘어란’이 된다.
둥글납작한 몸에 넘치는 에너지.
한두 번 펄쩍 뛰는 수직 점프로
거센 물살을 가볍게 오른다.
해남 우수영 울돌목에선
거슬러 오르는 숭어를 뜰채로 잡을 정도.
‘숭어가 뛰니까 망둥이도 뛴다’는 말이 있다.
독불장군인 망둥어 이명박 대통령이
재협상 민의에 모르쇠를 했던 적이
딱 이맘때다.
이명박 정권 5년 동안
국민과 소통이 부족했던 부분을
이제는 새시대를 열겠다는 박근혜 정부가
국민의 소리에 귀를 기울이고,
귀를 여는 자세가 필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