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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12일,수요일-코끝의 봄기운이 애교스럽습니다


BY 사교계여우 2014-03-12

3월12일,수요일-코끝의 봄기운이 애교스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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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봄 날씨 좋은 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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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란 하늘, 맑고 쾌청한 날씨,

가벼운 니트와 면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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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전거 앞 바구니에 샌드위치 한가득,

MP3플레이어엔 상큼한 모던 록 음악 한가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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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봄 날씨 나쁜 예.


잿빛 하늘,

어두컴컴한 날씨,

차가운 비,

커다란 우산,

가방 속 젖은 서류들,

슬픈 뉴에이지 음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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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날씨는 아쉽게도 ‘나쁜 예’.

3월 다 가기 전에 ‘좋은 예’ 한 번 경험할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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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심히 일한 당신, 쉬어라”고 말씀드리기엔

코끝의 봄기운이 고양이처럼 애교스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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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흐리고 황사까지 예상되는 이번 주말에는

집 안에서 ‘아무것도 하지 않을 자유’를 권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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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린이 노래 ‘머리 어깨 무릎 발 무릎 발’처럼

주 중 스트레스로 인해 몸 구석구석이 고단하지는 않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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때로는 ‘의도된 게으름’이 보약보다 좋을 듯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