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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25일,토요일-바람.새싹.눈뜨니 봄


BY 사교계여우 2014-01-25

1월25일,토요일-바람.새싹.눈뜨니 봄

 

 

 

 



 

5천만 년 후의 인간,



우리는 계절의 변화나

눈 또는 비가 오는것을 예감할 수 있을까?





인간의 뇌, 소뇌와 뇌


 인간의 뇌는 낮은 기온과 몰려오는

구름 같은 자연현상을 종합해

강설을 예측할 수 있게 진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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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존 차원이었다.


스티브 잡스는 이를 잘 알았다.

“우리의 좋은 성과는 공이 ‘있는 곳’을 ‘보면서’ 경기하지 않고

공이 ‘움직일’ 방향을 ‘생각’하면서 경기한 덕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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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기원전 6세기에도 날씨는 돈이었다.


 철학자 탈레스가 살던

그리스 동쪽 밀레투스에는 몇 년째 흉년이 들었다.

올리브 수확은 형편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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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날 그는 별을 보다 다음 해 대풍년을 예감했다.

그 길로 기름 짜는 기계를 모조리 사들였다.

예측은 맞았고 그는 떼돈을 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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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거푸 예보가 빗나간 기상청.


유독 노점상, 관광업소의 원성이 빗발친 것도

날씨가 돈이기 때문.






 


봄이오는소리


그나저나 포근한 겨울 속의 봄 날씨.




봄이 오는 소리


느릿느릿 걷기 좋은 날

아이 손잡고 논두렁길 따라 가다 보면,

파릇파릇 연둣빛 새싹들이 우우우 올라오고 있다.




겨울시금치새싹


어떻게 저 여린 것들이 단단한 언 땅을 뚫고 나왔을까?

이 세상 살아있는 것들의 무섭고도 끈질긴 생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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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방지축 온 들판을 뛰어다니는 누렁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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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갗을 간질이는 맵싸하면서도 부드러운 바람.

봄이 도둑처럼 오고 있다.